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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K팝 아티스트 최초 英 ‘글래스턴베리’ 메인 무대 선다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의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메인 무대에 오른다.15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6월 26~30일 영국 서머싯의 워시 팜에서 열리는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이하 ‘글래스턴베리’)에 출연한다. 세븐틴은 ‘글래스턴베리’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에 설 예정인데, 이들은 ‘글래스턴베리’ 피라미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최초의 K팝 아티스트로 기록될 예정이다.‘글래스턴베리’는 영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이자 록, 팝, 재즈,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모이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올해 ‘글래스턴베리’ 라인업에는 세븐틴을 비롯해 두아 리파, 콜드플레이, SZA, 샤니아 트웨인, 엘시디 사운드시스템, 리틀 심즈, 버나 보이 등이 포함됐다.세븐틴의 연이은 유럽 대규모 음악 축제 출연 소식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세븐틴은 ‘글래스턴베리’ 라인업 발표에 앞서 오는 9월 7~8일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로 초대됐다.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쓰며 ‘K-팝 최고 그룹’으로 우뚝 선 이들이 어떤 무대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한편 세븐틴은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앞두고 있다. 이 투어는 3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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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네이트, 하이클래스 비주얼 온다.. 오늘(13일) ‘버프’ 발매

그룹 루네이트(LUN8)가 약 7개월 만에 전격 컴백한다.루네이트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버프(BUFF)’를 발매한다.‘버프’는 꿈 많은 청춘 이야기를 담아낸 루네이트의 앨범으로, 다 함께 미래를 꿈꿀 때 가장 강력한 ‘버프’를 받아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당찬 메시지를 전한다.타이틀 곡 ‘슈퍼 파워(SUPER POWER)’는 루네이트의 에너제틱한 바이브가 매력적인 팝이다. 평범한 일상 속 갑자기 끼어든 누군가에게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모습을 루네이트만의 개성 강한 보컬과 랩으로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중독적인 훅, 펑키한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의 조화도 돋보인다.이 밖에 이번 앨범에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한 사람만 생각하는 귀여운 고백을 담은 ‘먼투선(MON2SUN (MON♡SUN))’, 소년들의 포부를 그린 ‘갓 더 리즈(GOT THE RIZZ)’, 지난달 선공개 돼 좋은 반응을 얻은 ‘파스텔(PASTEL)’, 시원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디스코 풍의 ‘지금 만나 (Now)’, ‘슈퍼 파워’의 영어 버전 등 완성도 높은 총 6곡이 수록된다.지난해 데뷔 앨범 ‘컨티뉴?(CONTINUE?)’로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을 알린 루네이트는 신곡 '버프'에서 새로운 콘셉트와 강력해진 시너지로 청춘을 노래한다. 루네이트의 하이클래스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글로벌 팬심을 어떻게 저격할지 기대가 모아진다.루네이트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버프'를 발매하고,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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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BTS ‘아이 니드 유’ 리메이크…방시혁 직접 편곡

그룹 엔하이픈이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아이 니드 유’를 다시 부른다. 16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이날 오후 1시 ‘스포티파이 싱글즈’ 프로그램을 통해 ‘I NEED U - Spotify Singles’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한다. ‘아이 니드 유’는 지난 2015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의 타이틀곡이다. 어반 스타일이 접목된 일렉트로 힙합곡으로, 끝을 향해 추락하는 사랑을 붙잡아 보려는 애타는 마음이 담겨 큰 인기를 끌었다. 엔하이픈은 원곡의 일렉트로닉 신스 사운드 대신, 잔잔한 어쿠스틱 악기가 더해진 감미로운 버전의 곡을 선보인다. 여기에 가사의 감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더해 곡이 지닌 매력을 배가할 예정이다.엔하이픈의 ‘I NEED U - Spotify Singles’ 리메이크 음원은 스포티파이 최초의 K-팝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 ‘K-Pop ON!’ 론칭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K팝 아티스트 3팀이 ‘나의 K-팝 첫사랑(My First K-Pop Crush)’을 주제로 ‘스포티파이 싱글즈’ 음원을 차례로 공개하는데 엔하이픈이 그 첫 주자다.엔하이픈은 평소 존경하는 K팝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곡 중 ‘I NEED U’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서정적인 분위기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우리의 색다른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엔하이픈은 이어 “멤버들이 모두 애정하는 곡으로 우리의 K팝 첫사랑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뜻깊다. 방시혁 프로듀서님께서 방탄소년단 선배님 노래의 편곡을 승인해 주신 것도 처음이라고 들었다. 또 직접 편곡에 참여해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3~25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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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라스’ 장기하 “‘밀수’ 음악감독? 류승완 감독 제안…입시·군 복무 급”

가수 장기하가 ‘밀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장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 활동을 마무리하고 쉬고 있을 때 류승완 감독에게 전화가 와 ‘영화음악 해볼 생각 없냐’는 제안이 왔다. ‘전혀 할 줄 모른다’고 했는데 ‘1970년대 그룹사운드로 쭉 갈 거라 장기하와 얼굴들 음악 할 때처럼 편하게 하라’고 했다”며 “그게 영화 ‘밀수’였다”고 말했다.이어 “그 정도 강도로 열심히 산 건 인생 세 번째였다. 입시, 군 복무 다음이었다. 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다. 일단 19곡을 만들었다. 그게 50분 분량”이라며 “정규 음반은 내 마음대로 만들지만, (영화음악은) 끝도 없이 고쳐야 한다. 정말 열받는 게 피드백을 1000개 주는데 반박할 게 없다”고 토로했다.장기하는 “그걸 거쳐 마지막 날 류승완 감독에게 ‘장기하가 음악감독으로 일한 유일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축하했다. 류승완 감독도 허허 웃고 넘어갔는데 믹싱 작업 때 만난 류승완 감독이 ‘‘베테랑2’를 기획하고 있다’고 하더라. ‘절대 안 한다’고 했는데도 시나리오 보고 선택하라고 했다”며 “정신 차려보니 내가 하고 있다. 심지어 이번에는 일렉트로닉이다. 아예 모른다. 유튜브 찾아보면서 공부하며 만들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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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시이거나 러블리하거나…있지, 5人5色 매력 온다 ②

그룹 있지가 각양각색의 매력을 전면적으로 발산한다. 지난 2019년 데뷔 이후 5년 만에 5명의 멤버들이 각각 솔로곡을 공개하며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멤버들의 매력과 함께, 개인별로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있지는 K팝 대표 걸그룹이지만 멤버별 인지도는 대중에게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며 “최근 흐름과 비교해 솔로로서 면모를 늦게 공개했는데 이번 솔로곡 공개로 솔로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각자의 활약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로 두각을 나타낼 만한 멤버를 미리 엿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있지는 8일 미니 8집인 새 앨범 ‘본 투 비’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언터처블’이다. 뮤직비디오, 콘셉트 포토 등을 통해 멤버들 전체의 쿨하고 트렌디한 비주얼을 공개했는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멤버들의 솔로곡 분위기는 걸크러시하거나 러블리함이 가득해 반전의 매력을 예고한다. 멤버 예지, 리아, 류진, 유나, 채령이 각각 ‘크라운 온 마이 헤드’, ‘블라썸’, ‘런 어웨이’, ‘옛 벗’, ‘마인’ 등을 발표한다. 다섯 멤버들은 각자의 솔로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산하며, 컴백에 앞서 티저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각자의 매력을 예고했다. ◇예지‧류진 강렬한 카리스마 리더인 예지는 솔로곡 ‘크라운 온 마이 헤드’을 통해 강렬한 멜로디와 함께 팀 내 메인 댄서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는 정열과 시크함이 드러나는 당당한 포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붉은 조명 아래 강인한 눈빛,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볼드한 액세서리와 후디 스타일링을 소화해 예지만의 와일드하고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자랑한다.티저 뮤직비디오에서는 번개가 내리치고 불꽃이 튀는 상황에서도 굳건하게 이야기를 이어간다. 예지는 내딛는 걸음에서는 당찬 의지가 느껴지고 뜨겁게 타오르는 왕관을 들어 보일 때는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짓는다. 곡명 또한 있지를 상징하는 키워드 ‘왕관’과 ‘여왕’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정해진 길을 버리고 나만의 거리를 만들어 가’와 같은 노랫말로 스스로를 믿고 걸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한다. 메인 래퍼 류진 또한 예지 못한 강렬한 매력을 예고한다. 솔로곡 ‘런 어웨이’는 다양한 톤으로 변화하는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의 모던록 장르로, 악역의 이야기를 노랫말로 녹여낸다. 용기가 없는 상대를 위해 본인이 악역을 자처하겠다는 내용으로 “겁나면 내가 할게 그 악역 정 그리 넌 말 못 하겠다면”과 같은 가사로 풀어낸다. 퍼포먼스 위주의 예지와 달리 류진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독특한 포인트 아이 메이크업, 블루 컬러 렌즈 등 유니크하면서도 감성적인 스타일링이 조화를 이룬다. 뮤직비디오 또한 이 같은 분위기를 담은 한 편의 필름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류진의 폭넓은 감정선이 담긴 연기가 눈길을 끈다. 식탁 위에 놓인 물건을 두 팔로 힘껏 밀어내는가 하면 거울을 보며 웃다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들은 몰입감을 높인다. 달리는 차 안 창문에 기대 체념한 듯 지어 보이는 표정 또한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사랑스럽거나 반전이거나 유나는 ‘옛 벗’을 통해 분홍빛 가득한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을 예고한다. 핑크 스타일링과 매력적인 눈망울로 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상큼한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발산해 시선을 모은다. 유나는 앞서 ‘2022 KBS 가요대축제’에서 가수 이효리의 히트곡 ‘유고걸’ 커버 무대를 펼치며 당시 무대 의상을 Y2K 콘셉트로 꾸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솔로곡에서도 기타 리프와 시원하게 쏟아지는 신스 사운드를 바탕으로, ‘시간이 지나 완벽하고 눈부시게 반짝일 너는 나에게 있어 존재만으로도 빛이 난다’는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가사와 함께 우월한 피지컬을 강조하는 스타일링과 안무를 선보이며 화려함을 더한다. 있지의 솔로곡 티징 콘텐츠들 중 가장 다채로우면서도 반전 매력을 예고하는 멤버는 채령이다. 서브보컬을 맡고 있지만, 유니크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채령은 신곡 ‘마인’을 통해 또 한번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나를 향한 진심을 솔직하게 말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마인’(Mine)이라는 직관적 키워드에 담아 표현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공개된 ‘마인’의 티저 포스터에서는 외강내강과 같은 강렬한 모습을 예고하는가 하면, 공개된 티저 뮤직비디오에서는 그루비한 셔플 리듬, 몽환적 기타 사운드를 배경으로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채령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가 눈길을 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을 향해 가사를 읊조리는가 하면 무표정의 새콤함부터 카메라를 향해 싱긋 미소 짓는 달콤함까지, 블랙 앤 화이트 의상처럼 서로 다르지만 모두 제 옷처럼 잘 어울리는 이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리아는 있지의 메인 보컬답게 청아하면서도 소울풀한 보컬로 ‘블러썸’을 채운다.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며, 이번 신보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리아의 솔로곡은 리릭(가사) 비디오만 티저로 공개됐다. ‘블러썸’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미디엄 템포를 바탕으로 “치열히도 피고 지네 찰나의 순간을 위해”, “화려할진 모르겠지만 그리 쉽게 꺾이지 않을게” 등의 가사로 위로를 전한다. 있지 멤버들의 솔로곡들을 포함한 ‘본 투 비’는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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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겁쟁이’ 리메이크 된다… 빅마마 이지영 목소리로 재탄생

버즈의 대표곡 ‘겁쟁이’가 빅마마 이지영의 목소리로 새롭게 태어난다.이지영은 24일 오후 6시 리메이크곡인 ‘겁쟁이’를 발매한다.‘겁쟁이’는 지난 2005년 발매된 밴드 버즈 2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겁쟁이’의 리메이크다. 서정적이면서도 담담한 도입부를 지나 이지영만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애절한 고음부를 통해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면 겁쟁이가 되는 마음을 표현했다.서정적인 피아노 반주와 현악기, 기타 사운드와 이지영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 이지영의 ‘겁쟁이’는 원곡의 애절함을 더욱 극대화한 편곡과 여성의 관점에서 더욱 섬세한 감성을 노래하며 원곡과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이지영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데뷔 20주년 기념 연말 콘서트 ‘2023 빅마마 콘서트 ’에서 신곡 ‘겁쟁이’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이지영은 지난해 여름 발매한 ‘기대도 돼요’를 시작으로 신나는 리듬의 일렉트로닉 곡인 ‘퀸’, 포근하고 상쾌한 매력의 보사노바 곡 ‘마이 스타’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닌 솔로 보컬리스트라는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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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신곡, 유통사 실수로 연습용 음원 발매…“현재 교체 작업 중” [공식]

가수 장윤정의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 음원이 유통사 실수로 연습용 음원이 공개돼 교체 작업 중이다.20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20일 정오 발매된 장윤정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이 유통사 실수로 키가 다른 연습용 음원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고 밝혔다.이어 “정식 음원으로 현재 교체 작업 중”이라며 “신곡을 기다리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장윤정이 약 1년 8개월 만에 발표한 새 싱글 ‘바람처럼 하늘처럼’에는 타이틀곡 ‘바람처럼 하늘처럼’과 ‘너무 좋아좋아’(So good) 등 총 2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바람처럼 하늘처럼’은 하늘로 떠나간 이에게 부치는 편지글 같은 가사와 말하듯이 가창한 보컬이 아프게 스며드는 곡이다. 클래식한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라인이 보컬과 조화를 이뤄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너무 좋아좋아’는 세련된 감성의 일렉트로닉 세미트로트다. 다채로운 편곡의 팝 사운드 위에 장윤정의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진 노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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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오늘(16일) 신곡 ‘미워도’로 컴백...1년 5개월 만

가수 양지원 16일 신곡 ‘미워도’로 컴백한다.이날 소속사 JPL에 따르면 이날 정오 양지원의 디지털 앨범 ‘루체테(밝게 빛나라)’가 발매됐다. 지난해 7월 발매된 EP 앨범 ‘리프라이즈’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이번 앨범 ‘루체테’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미워도’를 포함해 ‘먹물같은사랑(양지원 ver.)’, ‘나룻배‘ 총 3곡이 수록된다. ‘미워도’는 ‘평행선(문희옥)’ ‘미운사랑(진미령)’, ‘할무니(김호중)’ 등 히트곡 메이커 송광호 작곡가가 양지원을 위해 지원사격해 선물한 곡이다. 양지원이 함께 작사에 참여했고, 가창한 보컬이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트롯 발라드곡이다. 수록곡 ‘먹물같은사랑 (양지원 ver)’은 세련된 감성의 신나는 일렉트로닉 세미트로트곡으로, 양지원이 직접 편곡해 리메이크됐다. 마지막 트랙 ‘나룻배’는 양지원의 한과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표현한 전통 민요 트롯이다.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총 프로듀싱은 전 앨범과 동일하게 모두 양지원이 직접 키를 잡고 참여해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 트롯 가수 최초로 세계적인 뮤지션 레이디 가가, 마돈나, 리한나, 두아 리파, BTS(방탄소년단)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미국 Sterling Sound 시니어 엔지니어인 크리스 게린저(Chris Gehringer)가 마스터링에 함께 참여해 독특한 사운드를 표현하며 트랙을 마무리했다.양지원은 “앞으로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의 프로듀서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함께 참여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데 밤낮으로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양지원을 사랑해주고 계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6 18:33
뮤직

[아이돌 5세대③] ‘.5’(쩜오) 세대도 있다...샤이니 등 파란의 주역들

아이돌 시장이 5세대까지 이어져 오면서 수많은 그룹들이 탄생했으나 명확한 세대 구분이 되지 않는 그룹도 있다. 일명 ‘.5’(쩜오) 세대다. 그렇다고 이들이 무시받을 만한 존재는 아니다.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룹들이 즐비하다. K팝의 탄탄한 라인업을 확인시키는 존재들이다.그룹 H.O.T., 젝스키스 등 1세대의 뒤를 잇는 1.5세대에도 실력파 그룹들이 대거 탄생했다. 클릭비, 쥬얼리, 샤크라, 등을 꼽을 수 있다. 1세대에서 아이돌 개념을 처음 정립했다면 이들은 K팝 아이돌 음악을 확립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세대보다 많은 그룹들이 등장하면서 비로소 아이돌 시장을 구축되기 시작했다. 2세대에 이은 2.5세대도 있다. 2008~2010년 데뷔한 샤이니, 비스트, 엠블랙, 포미닛, 투애니원, 인피니트, 걸스데이, 미쓰에이, 나인뮤지스 등이 꼽힌다. 당시 2.5세대 그룹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활발히 해외 진출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했다. 2.5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팀의 색깔이 확실했다는 것이다. 투애니원 경우 이전 걸그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멜로디와 사운드는 물론 멤버들의 독특한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까지 완전히 달라진 음악 스타일을 과시했다. 또 해외 음악들과의 교류가 많아지면서 일렉트로닉 장르가 가미, 본격적인 K팝 사운드가 생성되기 시작했다.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던 3세대가 지나가고 2016년, 3.5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얼굴을 내밀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키즈, 있지, 빅히트뮤직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YG엔터테인먼트의 아이콘,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골든차일드 등 각 기획사에서 기존 간판 그룹에 이은 새로운 그룹들을 배출, 아이돌 기획사들의 입지 싸움도 치열해졌다. 특히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가 시작되며 커진 아이돌 시장의 영향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워너원, 아이즈원, 엑스원 등 오디션을 통해 탄생된 프로젝트 그룹들은 다양한 국가 멤버들로 구성되며 국내외 동시 성장을 목표했다. 각 그룹 멤버들은 팬들이 직접 뽑은 오디션 출신이라는 점에서 프로젝트 기간이 종료된 이후 각자 솔로 데뷔했을 때도 어느 정도의 인기를 구가했다. 혹은 각자의 원 소속사에서 새로운 걸그룹, 보이그룹 멤버로 재탄생하며 활발히 가수의 길을 걸었다. 르세라핌의 김채원, 아이브의 안유진 등이 대표적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7 10:09
연예일반

[뮤직IS] 트레저의 변화에 주목하라!…틴크러시 벗고 한층 성숙하게 ①

YG엔터테인먼트 보석함이 다시 열린다.그룹 트레저가 28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리부트’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전작인 두 번째 미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투’ 이후 약 9개월 만이다.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보나 보나’를 비롯해 랩·보컬 유닛곡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 10개가 수록된다. ‘보나 보나’는 후렴구의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와 마칭 밴드를 연상시키는 드럼 비트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지난 27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트레저의 화려한 움직임에 더해진 파워풀한 군무가 담겨 있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음악은 물론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보나 보나’는 YG엔터테인먼트의 막강한 프로듀서 군단을 비롯한 실력파 해외 작가진들이 뭉쳤다. 여기에 최현석, 요시, 준규, 하루토 등 트레저 멤버들이 작사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악동뮤지션 이찬혁도 지원사격에 나서 또 다른 음악적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이 외에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리부트’ 수록곡 음원 하이라이트 부분을 들어보면 트레저의 향상된 래핑, 보컬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트랙 ‘아이 원트 유아 러브’는 도입부의 신스 사운드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심박수를 끌어올린다. 그 위에 멤버들의 리드미컬한 래핑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세 번째 트랙 ‘런’은 트레저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인상적인 곡이다. ‘다 라 라 다 다 다’로 시작하는 도입부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트레저의 시원스러운 보컬이 뚫고 나와 청량감을 안긴다. 어떤 위기가 다가와도 손을 잡고 함께 달려가자는 노랫말 또한 매력적이다. “온 세상이 날 막아도 내 손을 잡고 런 도망가자 런” 등 희망 가득한 메시지를 전해 위로를 안겼다. 이 외에도 가수 이영현이 피처링한 올드스쿨 힙합 ‘G.O.A.T’는 래퍼 유닛의 높은 가능성을 입증했고, 멤버 아사히 자작곡 ‘병’에서는 어쿠스틱한 느낌을 담아내 트레저의 팔색조같은 매력을 자랑했다.무엇보다 이번 앨범이 기대되는 건 트래저가 그간의 소년미를 벗어던지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데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 트레저는 같은 해 8월 7일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데뷔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을 발매, 사랑의 첫 순간을 표현한 타이틀곡 ‘보이’를 통해 소년미로 주목받았다.‘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는 더욱 강렬해진 소년의 열정과 순수, 청량함을 배가시킨 비주얼을 담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 청량 대신 감각적인 음악과 비주얼을 담은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쓰리’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멤버들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자랑하기도 했다.쉴 틈 없이 이어진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는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로 완성됐다. 그렇기에 전작들의 메시지와 결을 같이하는 것에서 나아가 트레저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워졌다.트레저 메이커(공식 팬덤명)와 나아가는 두 번째 발돋움은 약 13개월의 공백 끝에 이뤄졌다. 트레저는 지난해 2월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을 발매하며 힘찬 질주를 시작했다. 패기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는 그간 트레저의 성장을 입증했고 트레저는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데뷔 후 첫 1위를 거머쥐게 됐다.데뷔 앨범부터 꾸준히 앨범 작업에 참여해온 트레저의 음악적 성장은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투’에서 빛났다. 타이틀곡 ‘헬로’를 포함한 모든 수록곡 크레디트에서 멤버들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최현석, 요시, 하루토가 작사한 ‘헬로’는 타임지(TIME)가 선정한 2022년 K팝을 빛낸 노래 5선에 들며 높은 음악적 수준을 증명했다. 그리고 28일 트레저는 완성형으로 거듭난 음악과 퍼포먼스, 견고해진 글로벌 팬들과 유대 등 내외실 성장을 바탕으로 또 다른 비상을 준비 중이다. 신보명도 ‘재시동하다’는 뜻의 ‘리부트’인 만큼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활동이 에너제틱한 틴크러시에 가까웠다면, ‘리부트’를 기점으로는 한층 성숙해진 트레저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적으로도 모든 부분이 성장했다.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중 가장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으며 각자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유닛곡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트랙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아시아 투어를 진행해왔던 만큼 실력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트레저의 무대에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과감한 변신에 나선 트레저가 새롭게 펼칠 도전이 성공적일지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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